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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사대에 설치된 Soyuz TMA-12

Soyuz TMA-12를 우주로 올려놓은 Soyuz-FG를 배경으로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습니다. 이 비행으로 대한민국은 첫 우주비행사(이소연)를 배출했습니다.

지난 8일 발사에 성공한 Soyuz TMA-12가 10일 아침에 무사히 ISS와 도킹했습니다.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(Kazakhstan)에 위치한 바이코누르 코스모드롬(Baikonur Cosmodrome)에서 발사된 Soyuz TMA-12는 Expedition 17의 승무원인 세르게이 볼코프(Sergei Volkov)올렉 코노넨코(Oleg Kononenko)가 탑승하고 있습니다. 이들이 도착하면 현재 ISS에서 Expedition 16 활동을 하고 있는 페기 휫슨(Peggy Whitson)유리 말렌첸코(Yuri Malenchenko)는 11일간 Expedition 16을 마무리한 후 Soyuz TMA-11를 타고 지구로 귀환할 것입니다. STS-123으로 ISS에 올라간 개럿 레이즈먼(Garrett Reisman)은 Expedition 17의 승무원으로 남아 활동을 계속하게 됩니다.

한편, 이에 앞선 월요일에는 Soyuz TMA-12의 도킹베이 확보를 위하여 Progress M-63/28P이 ISS에서 분리되었습니다. Progress M-63/29P는 5월 14일에 발사될 예정입니다.

Soyuz TMA-11를 타고 지구로 귀환할 것입니다
ISS에는 긴급상황을 위하여 항상 1대 이상의 우주선이 도킹상태로 있습니다. 보통 Soyuz가 이 역할을 맡게 되며, 이로 인해 통상적으로 Soyuz의 승무원들은 타고 올라간 Soyuz 넘버와 타고 내려온 Soyuz 넘버가 다릅니다. 이는 우주정거장 Mir 시절부터 운영된 탈출 시스템으로, ISS 건설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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